서기 2221년 눈부신 발달을 이룬 지구의 교통기관인 우주열차는 매일 지구와 별들 사이에 왕복을 하고 있었다
이와 더불어 초근대적인 도시 메가로 폴리스가 생겨나 사람들은 쾌적한 생활을 하며
천년 아니 이천년도 버틸수있는 기계의 몸을 가질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이러한 기계의 몸을 살수 없는 사람들은 메가로폴리스에서 쫓겨나
비참한 생활을 이어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우주의 별에 가면 공짜로 기계인간이 될수 있다며 그 별 즉 안드로메다에 가기 위해 은하철도 999호를 타야만 갈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출발역이 있는 메가로폴리스 근처로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이러한 소문을 들은 어머니와 한 아이가 있으니 주인공인 철이의 은하철도 999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철이와 어머니는 추운 겨울날 이동을 하게 된다. 그렇지만 은하철도 999호의 티켓을 살수 있는 돈이 없지만
메가로 폴리스근처에 일을 구해서 열심히 돈을 벌 생각이었다.
이동중 갑자기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되어 철이와 어머니는 소리를 피해 도망가게 된다.
이소리는 인간사냥 꾼인 기계백작, 즉 사람을 사냥하기위해 추격해 오는 소리였다.
기계백작을 피해 도망가는 도중 철이 어머니는 결국 총에 맞게 된다.
은하철도에 같이 타기로 한 약속은 물거품이 되며
어머니는 철이에게 자신의 몫까지 오래 살아달라 유언과 함께 목걸이를 남긴다.
인간 사냥에 성공한 기계백작은 아름다운 철이 어머니를 보고 감탄하며 박제로 만들 생각을 하며, 도망간 철이에 대해서는 추운날씨에 오래 버티지 못할거라 단정지으며 자리를 떠나게 된다.
철이는 숨어서 이 상황을 지켜보며 반드시 복수 할것을 다짐한다.
기계백작의 말 처럼 추운 겨울은 철이의 복수에 대한 마음 또한 얼어붇게 만들며 추위로 인해 쓰러지게 된다.
희미하게 보이는 불이 보이며 따뜻함이 느껴진다.
어디인지 모르는 상황파악이 안되는 이시점 낯선 여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메텔의 첫 등장이다. 반쯤 얼어있는 상태에서 구해왔다며 상황설명을 해주며 철이에게 먹을것을 준다.
철이는 허겁지겁 먹을것을 받아 먹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이전상황에 대해 어떻게 알았는지에 대해 메텔에게 따진다.
메텔은 소리 탐지기를 보여주며 이 기계를 통해 어머니와의 대화를 엿들었다고 사실대로 말한다.
이에 철이는 기분이 나빴는지 자격지심으로 어머니에 대한 위로를 해주지 않아도 된다고 하며, 메텔에게 메가로 폴리스로 가는길을 당장 알려달라 소리를 친다. 그리고 열심히 돈을 벌어 은하철도 999호 열차에 탈거라며 길을 가르쳐 달라 재촉한다. (살려줘서 고맙다는 말이 먼저 나와야 되지만 철이는 자존심이 강해 그딴거 모른다)
철이의 말이 끝남과 동시 메텔은 999호의 승차권을 무상으로 줄수 있다는 딜을 건네며 조건을 내세운다. 그 조건은 자신과 함께 동행해야 한다는 점이다.
마다할것 없는 철이는 이게 왠 득템이냐며 조건을 수락하게 된다.
기쁜마음은 잠시 소리탐지기에 기계백작 일당이 축하파티를 열고 있는 상황을 알게된 철이는
999호 열차 티켓도 얻었겠다 이제는 어머니의 원수를 갚겠다며 벽에 걸려있던 총을 꺼내 복수를 준비한다. 메텔은 기계인간 전부를 적으로 만들셈이냐며 가지말라 말리지만 우리의 상남자인 철이는 오히려 메텔에게 기계백작을 죽여야만 기차에 탈것이라는 조건을 걸며 궤변을 늘어놓는다.
인간사냥에 대한 결과물에 흡족해하는 기계백작은 주변 동료와 기쁨을 나눔과 동시 죽은 철이 어머니 시체를 조심스럽게 가죽을 벗겨 박제할것이라며 즐거워한다.
"이때를 기다렸다" 나타난 철이는 그렇게는 안되겠는데 라는 말과 함께 엄마에 대한 복수로 람보로 빙의한다.
이에 피해를 입은 기계백작은 목숨을 건지기 위해 철이에게 뇌만은 쏘지 말라 부탁하지만
상남자 철이는 "응 ,아니야"를 시전하며 뚝배기를 깨부순다.
증거 인멸을 위해 방화까지 저지르는 상남자 철이, 그러나 완전범죄를 꿈꿨지만 기계경찰에 의해 발각이 되고
기계경찰을 피해 와리 가리를 잘 시전하지만 결국 댕댕이들에게 잡힐 위기에 처한다.
이때 설거지 담당 메텔이 등장하며 철이를 태우고 위기를 벗어난다. (채찍을 꺼내 댕댕이 무리를 제압하는 동시에 말에게 채찍질을 하는 포스가 남다르다. 이래서 메텔 메텔 하는가 보다. )
이제 전국에 지명수배된 철이..
호텔에 피신을 했지만 복수를 성공했다는 마음에서 인지 표정이 이전보다는 밝은 표정이다.
12시에 열차를 타지 못하면 1년간 더 도망다녀야 된다는 메텔의 말을 덤덤하게 받아들이는 노빠꾸 철이(철이는 계획이 다 있나보다)
열심히 일한 메텔은 샤워를 하고 철이는 침대에 누워 어머니와의 지난날을 회상하며 잠을 청한다. (남존여비 사상을 제대로 보여주는 철이)
샤워실에서 이상한 남자의 소리를 들은 철이는 경계심이 발동되어 샤워실에 무전을 몰래 엿듣게 된다.
무전의 주된 내용은 상부의 명령인 철이를 잘 보호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철이는 궁금증을 참지 못하고 자기집 냉장고 열듯이 문을 열여 재낀다. 메텔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철이가 아직 잠이 덜깬것 같아 잘못들은거 아니냐며 임기응변으로 상황을 모면한다.
(이장면은 철이에게 999호의 티켓을 준 이유에 대해 나름 짐작할수 있는 장면이었지만 국내에서는 메텔의 샤워신이 풍기물란의 여지가 있어 삭제되었다고 한다.)
이때를 못참고 노크와 함께 자신의 신분을 친절이 알려주며 기계경찰이 호텔을 급습 한다. 독안에 든 쥐 꼴이 된 철이와 샤워중인 메텔
언제 그랬냐는 듯 환복을 마친 메텔, 경찰의 요구에 순응하는척 철이에게는 눈을 감아라는 말과 동시에 두팔을 드는 타이밍에서 귀걸이를 빼서 땅에 던진다.
태양권을 시전한 메텔은 철이와 함께 냅다 메가로 폴리스 역으로 도망친다.
메가로 폴리스 역으로 가는 도중 무언가를 발견한 철이.. 메텔은 승차권을 살 돈이 없는 사람이 모인 빈민가라 정말 친절히 설명해 준다. (메텔 찬스를 얻지 못했다면 이 마을에서 생을 마감했을거라는 것을 돌려 말한듯 하다)
은하철도 999호의 첫등장. 철이와 메텔은 아주 정말로 안전하게 메가로 폴리스역에 도착했다.
메텔은 철이에게 말하지 못한것이 있다며 999호에 한번 탑승 하면 내릴수 없다는 노빠꾸를 시전한다. 원래 노빠꾸 였던 철이는 기계인간이 되기까지 절대로 돌아오지 않겠다며 상남자의 포스를 다시 보여준다.
창밖 아래의 불빛을 보며 감탄하는 철이에게 메텔은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저기 불빛이 보이는 곳이 기계인간이 사는곳이며 불빛이 보이지 않는 곳이 사람들이 사는 곳이라며, 인간의 눈으로 다시 볼수 없으니 잘 봐둬라를 시전한다. ( 메텔 찬스를 또 다시 상기 시켜주는 친절한 메텔)
"난 선택받은 놈이야"하며 감격에 겨워 엄마 아빠 몫까지 오래 살께요를 시전하며 눈물흘리는 철이를 끝으로 1화는 끝이 납니다 .
1화 마지막 나래이션
철이를 태운 은하철도 999호는 무한궤도에 올라 달리기 시작했다. 어떤 별을 방문해서 어느 곳에 갔다가 어떤 모습이 되어 다시 돌아올지 철이는 알지 못한다. 은하철도의 끝없는 레일 저편에는 무한히 많은 별들이 빛나는 바다가 펼쳐져 있을 뿐이다.
사람과 기계인간으로 구별되어 신체를 마치 기계부품처럼 바꿔 살기만 하면 2천년 까지도 살수 있는 세상인 메가로폴리스에서 삶은 동경의 대상이다. 이러한 특권은 기계인간이 아닌 사람들에게 있어 기계인간이 되기 위해 삶의 목표를 가지게 한다. 철이의 부모도 마찬가지로 기계인간이 되기 위해 그리고 999호 열차를 타기 위해 메가로 폴리스로 가능 도중 대부분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기계인간이 되지 못하고 죽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철이는 운이 좋게도 메텔의 도움을 통해 무제한 승차권의 기회를 얻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기쁨도 잠시 메텔이 철이에게 베풀었던 배려의 결과는 분노와 증오로써 기계백작을 죽이는 결말을 맺는다.철이의 행동을 통한 대리만족 또한 느끼지만, 기계백작의 인간사냥을 허가하고 사람을 보호해주지 못하는 제도였던 신분사회에서 과거의 노비의 현실과 같다고 볼수 있겠다.
결국은 복수를 통해 철이는 그가 동경하고 원했던 기계인간을 파괴하는 아이러니한 행동을 보인다. 무엇이 철이에게 이렇게 파국의 결과를 초래했는지에 대해 곰곰히 생각할 필요가 있다.자신이 태어났던 지구를 떠나 기계의 몸이 되기위해 무작정 떠난 여행의 여정이 이후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까의 궁금증과 메텔 또한 철이와 동행하며 어떤상황을 헤쳐나갈지에 대해 기대해본다.
재미있도록 조금 각색했습니다. 귀엽게 봐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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