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바라(capybara)
카피바라는 베네수엘라에서 아르헨티나 북부의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는 거대 설치류이며, 작은 카피바라의 경우 파나마 중부에서 콜롬비아 북서부와 베네수엘라 북서부에 서식하고 있습니다. 두 품종 모두 남미의 여러 지역에서 식용으로 사용되며, 가죽으로도 이용이 됩니다. 외형상 비슷한 기니피그와 아구티, 친칠라, 뉴트리아와는 먼 친척에 속합니다.
카피바라 외형
통나무 모양의 육중한 몸매와 짧은 두상을 특징이며, 털의 색상은 적갈색이며 배 부분은 황갈색으로 점차 변합니다. 피부의 털이 많은 부분에서 땀샘이 자리잡혀 있어, 이는 설치류에게 없는 독특한 특징입니다. 털의 경우 속털이 없으며, 빽빽한 거친 털이 자리 잡혀 있습니다. 약간의 물갈퀴가 있는 발과 꼬리라 할 수 없는 흔적이 있으며, 앞다리는 뒷다리 보다 짧으며, 앞발은 네 개의 발가락 뒷발은 세 개의 발가락이 있습니다. 뭉툭한 입과 두 개의 콧구멍, 윗머리에 눈과 귀가 위치해 있습니다.
카피바라 크기
카피바라는 최대 1.3m이상 자라며, 50~60cm 이상의 키와 무게는 최소 35kg 에서 최대 70kg 이상의 무게가 나갑니다.
작은 카피바라의 경우 최대 1m 이상 자라며 무게는 최대 28kg 이상 자랄 수 있습니다. 암컷이 수컷보다 더 큰 것이 특징입니다.
카피바라 수명
카피바라 수명은 최소 10~12년의 수명을 가졌으며, 야생의 경우 최대 10년의 기대수명을 가졌습니다.
카피바라 성격
카피바라는 일반적으로 조용하며 온화한 성품을 가졌습니다. 대부분의 동물에게도 공격성 보다는 차분하고 냉담한 태도를 보이며, 사회적인 동물로서 가장 친근하고 사교적인 동물에 속합니다. 강아지와 고양이 다른 동물과도 놀며 함께 지내는 모습을 흔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카피바라 습성
카피바라는 사회적인 동물이며, 일반적으로 10~30마리의 무리를 형성하여, 주변 환경에 따라 무리의 수가 차이가 납니다. 건조한 계절의 경우 물이 없는 상태에서 최대 100마리 까지 일시적으로 모이기도하며, 무리의 구성은 한 마리의 리더 수컷과 여러 마리의 부리더 수컷, 암컷 이외에 다양한 연령의 새끼로 구성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수컷은 혼자 지내며, 이외에 리더 수컷들은 자신의 구역을 지키기 위해 항문에서 나는 특유의 향기를 남깁니다.
주로 주간에는 휴식을 취하고, 아침과 저녁에 주로 활동을 합니다. 사람과 지내는 경우 종종 야행성으로 바뀔수도 있습니다. 위협을 감지하는 경우 육상으로 또는 물속으로 자신의 몸을 숨깁니다. 무리생활을 하며 공동의 생존을 위해 노력하는
사회적 동물에 속합니다.
난잡한 교배체계를 가지고 있어 암수모두 여러짝과 짝짓기를 할 수 있지만, 리더 수컷에 의해 제한되기도 합니다. 물에서 짝짓기를 하며, 주로 5~6월에 짝짓기를 시작해 1년 내내 번식이 가능합니다. 임신기간은 150일이며 한배에 최소 2~최대 8마리의 새끼를 낳습니다. 새끼는 3개월까지 젖을 먹고 이후 12~18개월이 지나면 성체가 됩니다.
카피바라 분양가격
카피바라 분양가격은 해외의 경우 최소 1000~3000달러 이상가격대 입니다. 한화로 130~400만 원 이상의 가격대입니다.
국내의 경우 전문적으로 카피바라를 분양하는 곳이 없어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대행을 통해 분양을 받아야 합니다. 국내 분양의 경우 해외 분양가격의 2배 이상 최소 400~800만 원 이상 가량의 가격대입니다.
카피바라에 관한 재미있는 사실
- 카피바라는 브라질에 사용되는 투피어로 가느다란 나뭇잎을 먹는 사람을 뜻합니다.
- 카피바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큰 설치류에 속합니다.
- 카피바라는 자신의 대변을 먹습니다. 이는 소화하기 힘들기 때문에 대변으로 나온 상태의 풀을 다시 먹습니다.
- 카피바라는 최대 100마리가 모여 생활을 합니다.
- 카피바라는 물속에서도 수면이 가능합니다.
- 카피바라는 한때 시각장애인을 안내하는 동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 카피바라는 최대 5분 동안 잠수가 가능합니다.
- 카피바라는 다양한 소리를 내어 무리간의 소통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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