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이 떨어지는 것을 보고 흥분하는 철이군
아름다운 풍경과 달리 은하철도 관리본부에서는 긴장감을 늦추지 않는다
이틀 전 이곳에서 사고가 일어났기 때문이다.
이때 기관장이 들어오며 철이를 메텔이 있는 열차 반대방향으로 타도록 요구한다. 이틀 전 333호 열차가 행방불명이 됐다나 뭐라나 여튼 안전을 위해 메텔 옆에 착석하는 철이
이 말이 끝나자마자 열차는 회전회오리슛과 같이 회전하고, 열차 안은 난리가 난다.
꿀꽈배기가 되어버린 열차, 기관장도 마찬가지 바닥에서 박태환선수 뺨치게 헤엄치고 있다
헤드스핀 시전하였지만 메텔의 도움으로 자리에 착석
창밖으로 초록색의 물체가 보인다. 이를 유심히 지켜보는 메텔과 철이
며칠 전 행방불명이었던 333호 열차였던 것이었다.
이 와중에 999호 열차가 주행 중에 다시 333호와 부딪히게 된다.
균형감각 있는 메텔외에 철이와 차장 아저씨는 박태환선수에 또 빙의되고 만다.
허걱 알고 보니 차장아저씨의 정체는 투명인간(다크템플러) 였던 것이었다.
철이는 이에 놀란 나머지 모자를 차장에게 패대기치지만..
나이스 캐취~~
은하철도 관리 본부국 난리 났네 난리 났어~~
지금 이 자리는 중력의 바닥. 지구로 비교하자면 비행기 및 배가 행방실종 되는 버뮤다 삼각지대와 같은 곳이라나 뭐라나
분명 이틀밖에 안 되었는데 열차가 많이 낡아 보인다. 갑자기 메텔은 333호의 열차 상태가 궁금하다며 급발진을 하고, 위험하다며 철이는 이를 말리지만, 메텔은 따라오기 싫다면 혼자 남아 있어라를 시전.
상남자 철이는 상남자 답지 않게 혼자 있기 무서워 결국 메텔과 철이, 차장아저씨와 탐색조로 함께한다.
333호와 999호가 부딪힌 곳을 찾아 구멍이 난 곳을 발견..
그 구멍으로 차장아저씨를 필두로 철이와 메텔이 333호 열차 안에 들어간다.
차장아저씨는 열차 안이 어두워 전기공급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하러 떠나고, 몇 분 후 333호 열차에 전기가 공급이 됨과 동시 열차 내에는 사람들 시신이 가득하다.
이에 놀라는 철이와 메텔(이 열차에는 기계인간이 하나도 안 보여 의문점이 든다.)
열차 내에 많은 시신들과 합성섬유 또한 삭아 가루로 변했다. 이 와중에 해골이 쓰러지는데 상남자 철이는 깜짝 놀라 메텔 뒤에 숨는다.
알고 보니 차장아저씨였던 것...(오늘의 철이는 하남자컨셉)
차장 아저씨는 이 열 차가 300년이 지난 상태라 결론 내린다.
이때 잠깐 메텔의 퀴즈타임..
지금 이곳에 온 시간이 얼마 지났다고 생각하냐고 철이에게 묻는다.
철이는 2~3, 많게는 10분가량 지난 것 같다고 한다. 땡~~~ 34간 24분 30초라 답하는 메텔.
우리의 시간이 이틀이었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철이의 배고픔을 증거로 이 열차의 시간 흐름이 999호 보다 빠르다는 결론.. 그런데 건너편에 들려오는 발걸음소리
소리에 대해 조사해 보겠다며 차장을 필두로 메텔일행은 소리가 나는 곳으로 이동한다.
(하남자 철이 위치선정 지린다)
이때 333호 열차 끝에 보이는 불분명한 비행선
발걸음 소리가 가까이 들리자 문이 열린다. (문이 열리네요~~♪ 그대가 들어오죠 ♪~~)
이를 본 차장 아저씨 급 발진을 하며 뭐 하는 놈이냐며 관등성명을 대라는 말에 정체불명의 우비소녀는 "너야 말로 뭐 하는 놈이냐, 너에게는 볼일 없다며" 되받아 치는 패기를 보여준다.
이에 차장아저씨는 나가야 하는 쪽은 니 쪽이라며 "옥상으로 올라와"를 시전 한다.
이에 메텔은 차장이 털릴 것을 짐작한다.(강자는 강자를 알아보는 법)
이윽고 다시 문이 열린다. 이상한 우비소녀 재등장.. 메텔은 당신이 류즈 맞냐며 물어보고, 류즈 또한 메텔이 맞냐며 서로 물어본다. 이에 철이는 둘이 아는 사이냐며 오지랖을 떤다.
(철아 모르면 나대지 말고 가만히 있어)
차장아저씨 333호 열차 밖으로 패대기질 당했지만 무사하게 999호에 안착한다.
(하마터면 우주미아 될 뻔)
이름만 알뿐 서로 모른다를 시전.. (메텔이 류즈를 알정도면 인지도가 있는 듯)
급 머쓱해진 철이...
분위기 반전을 위해 이 열 차의 사람들을 이 꼴로 만든 게 네짓이냐 뭐 물어보는데, 류즈는 해골을 보여주며 시간이 지나면 누구라도 이렇게 된다라며 기선제압을 한다.
이에 무서워진 철이는 류즈의 말에 자신만의 상상을 하며 지레 겁을 먹는다. (오늘 많이 깎이는 철이 ㅋㅋㅋㅋ)
이 열 차가 몇 대째 해 먹은 거냐 묻는 메텔.. 류즈는 당당하게 20개째라며...(헐~~)
이제 우리들을 어쩔 거냐며 다시 묻는 메텔... 철이를 데리고 가겠다를 시전
철이가 싫다면, 또 내가 넘길 수 없다면 어떻게 할 거냐 묻는 메텔... 천년 이천 년 원하는 만큼 시간을 흐르게 만들어주겠다며 협박한다. (대화에 끼지 못하고 류즈에게 간택당한 하남자 철이)
이에 메텔은 류즈뿐만이 아닌 철이에게도 아무 대답을 하지 못한다. 류즈에게 끌려가며 메텔에게 간곡히 도와달라 부탁하는 철이(제5화 망자 의한 섀도우편에 비교했을 때 아무 힘을 못쓰는 메텔이다)
철이는 우주선으로 내동댕이 쳐지고, 메텔에게 보내달라 난리 치지만...
류즈는 메텔이 너를 구하려고도 하지 않았다며 내 집에서 함께 살자라고 못 박는다..
(부러운 마음이 드는 건 왜일까?)
창밖으로 보이는 철이의 환영을 보며 333호 열차에서 구슬프게 생각에 잠긴 메텔..
이와 반대로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와 같은 처지의 알파남 철이..
이렇게 메텔과 류즈의 철이 쟁탈전의 결말은 어떻게 될 것인가?
제7화 내레이션
태양계를 벗어나면 무법의 세계가 나타난다. 그중에는 우리가 사는 세계와 시간의 흐름이 완전히 다른 세계가 펼쳐져 있다. 바로 차원이 다른 세계.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완전히 다른 또 하나의 세계. 서로 다른 이 두 세계가 만나는 곳에서는 어떤 일들이 있을까? 아직까지 그 일을 경험해 보고 살아 돌아온 사람은 없었다. 그렇다면 철이가 그 최초의 증인이 되어 돌아올 것인가?
태양계를 바로 벗어나자마자 예상치 못한 사고가 일어난다. 이틀 전 은하철도 333호 열차가 탈선을 해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것이다. 후속열차로 운행 중인 999호 열차 또한 이일을 경계하며 혹시나 모를 상황에 대비한다. 철이와 메텔 또한 이 상황에 대해 인지하며 무사히 넘어가길 바라지만 그 염려는 현실로 다가오게 된다. 이틀 전 행방불명 되었던 333호 열차와 부딪히며 사고가 발생하게 되고 이를 조사하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333호를 행방불명시킨 범인인 류즈를 만나 차장아저씨는 봉변을 당하고 메텔은 철이를 빼앗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을 조절하는 능력이 있는 류즈의 힘이 너무 막강한 것인지 메텔은 류즈에게 저항조차 하지 못하고 철이에게 아무 도움이 되지 못한다. 그렇게 끌려가는 철이와 아무 힘도 못쓰는 메텔사이에서 느껴지는 보이지 않는 슬픈 묘한 감정이 느껴진다. 인간인 철이가 류즈에게 선택받았다는 것과 333호의 열차에 철이와 동일한 그 많은 사람은 시체로써 몰살당한 장면.. 아마 다음화에 왜 이렇게 많은 사람이 죽었는지 또 류즈의 범행동기가 밝혀질 것 같아 보인다. 5화 망자의 한에서의 섀도우는 철이를 자신의 본래의 몸으로 돌아오게 만들기 위한 수단으로 봤지만, 이번화의 류즈는 철이를 데리고 가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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